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지마루 리츠카 (문단 편집) === 정신적 강고함 === 성격 문서에도 나오지만, '''[[외유내강|작중은 물론, 타입문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정도의 초강철 멘탈]]'''. 작중에서 정신력과 근성을 강조한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가 크게 부각된 건 종장에서 한 게티아와의 싸움이었다. 솔로몬이 제1보구를 사용하여 마신왕으로서의 힘과 군체였던 마신주들이 하나 둘씩 결합 해체 또는 활동 정지 되어가는 도중 자신에게 울분을 터트리며 주먹질을 하는 게티아의 공격을 마슈가 남긴 방패로 막으면서 버텼고 최후의 한 주인 플라우로스가 활동 정지하기 직전 영주로 방패를 강화해 한 방 먹이는 데 성공한다. 신전이 무너지면서 탈출하는 도중 자신의 소멸을 앞두고 마지막 결판을 내기 위해 자신을 막아세운 [[인왕 게티아]]와 싸우는데 나스의 말에 따르면 순수한 인간 대 인간의 주먹다짐으로 누가 더 먼저 쓰러지느냐의 싸움이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HF에서 코토미네와 시로의 결전을 떠올린 사람도 많은 편. 다만 완벽한 강철 멘탈은 아닌데, 1부에서는 '''살기 위해서 인리를 수복한다'''라는 단순한 목표를 위해서 전력질주한 결과지만, 2부에서는 '''살기 위해서 멀쩡한 세계(이문대)를 멸망시킨다'''라는 미묘하게 다른 행동 원리 때문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져 가고 있다. '''자율 관측형 존재 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가 기동한 2부 3장 이후 시점에서는 너덜너덜해진 멘탈을 간신히 자기 암시에 가까운 방법으로 어떻게든 다잡고 버티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세계의 존망을 건 싸움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하면서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멘탈이 엄청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의 단단함이지만... 그럼에도 싸움을 거듭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쌓이는 아군과 적들의 원망, 원한, 미련 등 부정적인 감정과 같은 잔해들이 리츠카의 내면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암굴왕은 애초에 감옥탑 쪽 본업이 이러한 것들을 처리하는 것이라 그런 묘사가 상습적으로 나오고, 스릴러 나이트에서도 수애비가 언급한 바 있다.], 리츠카의 내면(꿈)에 사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암굴왕]] 등[* 암굴왕 본인의 두 번째 막간이나 프멀의 발렌타인 스토리를 보면 현재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불꽃]], [[애비게일 윌리엄스(Fate 시리즈)|촉수]], [[오베론(Fate 시리즈)|벌레]]가 지키고 있다는 듯. ~~근데 프멀은 오베론이 보이는 걸까~~]의 서번트들이 '폐기공'이라는 곳으로 어느 정도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2부 5장에서 아프로디테의 노래로 인해 내면 세계로 빠지면서 숨겨진 심리 상태가 드러나는데, 겉으로 멀쩡해 보이고 정밀 검사를 통해서도 심리 상태의 이상을 느끼지 못한 것은 지금까지 같은 검사를 수십 수백 번을 반복한 나머지 '''어떻게 하면 멀쩡해 보이는지 무의식적으로 익혀버렸기 때문'''. 지금껏 이문대에서 교감을 나눴지만 [[파츠시|헤어질 수밖에 없던]] [[게르다(Fate 시리즈)|이문대]] [[아샤(Fate 시리즈)|주민들]], 서장에서 구하지 못한 칼데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Fate 시리즈)|동료들]],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어쩌면 동료가 될 수도 있었던 A팀의 선배]] 등,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사람들의 환상을 보며 내면에 틀어박힌 채 그대로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로마니 아키만|그 사람]]''' 앞에서 떳떳해질 수 있을 자신만의 삶의 이유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며 실의를 떨치고 일어난다. 2부 6장에서도 모르간의 마술예장, 갇힌 자의 마음을 깨부수는 실의(로스트 윌)의 정원에 갇히게 된다. 이 마술예장은 갇힌 자의 심상과 기억을 반영하여 가장 두려워하는 현실을 구현하여 상대의 마음을 깨부수는 정신 공격용의 예장으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실의를 견뎌내면 그만이지만 너무 정확하게 마음을 도려내 오기 때문에 다들 그전에 마음이 부서져 버린다고 한다.[* 가든은 아발론의 구조에서 본뜬 마술예장인 것으로 추정되며, 아발론의 요정인 캐밥은 이를 통해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든과의 마력 패스를 끊어두는 것으로 마음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실의를 탈출할 길까지 함께 끊어져 버리지만 당시에는 가든을 유지하는 것이 모르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알아서 자멸할 거라고 파악했기에 할 수 있던 행동이라고.] 주인공과 동시에 갇혀버린 캐밥은 다시보기 싫은 끔찍한 과거의 풍경을, 주인공은 어쩌면 있었을지도 모르는 왜곡된 현실을 보게 되나, 실의 속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는다. {{{#!folding [ 실의의 정원 속 상세 내용 ] 그 실의 속의 현실에서 주인공은 다 빈치에게 이문대 공략엔 레이시프트 적성이 필요 없기에 [[카독 젬루푸스|대신할 사람]]이 나타났으니 '''너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지고''', 뫼니에르에게 더 이상 마스터도 아닌 일반인에게 시킬 일은 없으니 얌전히 있으라는 잔소리에 지금껏 칼데아에서 '''자신에게 강요해 온 삶의 방식'''[* 결과적으로 칼데아에 와서 겪은 일들과 훈련이 하나같이 개막장이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고 인간의 몸이 산산조각 나서 눈앞에 흩뿌려지는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면 안 되니까 견디는 훈련, 마음을 투명하게 만드는 훈련 같은 걸 시켰다고 한다. 게임에선 어떻게 왔는지 언급되지 않지만 일부 만화에선 납치됐다는 설정을 넣었는데, 이쯤 되면 납치돼서 소년병으로 투입된 수준이다.(...)]을 떠올리고, 홈즈의 상담을 통해 "어차피 미래는 끝장났고, '''노력하면 미래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 회로'''라도 돌릴 수 있는 지금이 더 낫다.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런 걸 탓할 사람도 다 죽었으니까."라는 비아냥을 듣고, 이문대를 철거하면서 우리는 피해자고 우리 고통도 충분하니 소멸하는 이문대 따윈 알 바 아니라며 철면피를 내세우는 소장을 보면서 서로의 불행을 떠넘기기만 해온 인간의, '''범인류사의 추악함'''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그 수많은 세계를 죽여오는 끔찍한 짓을 저질러 와놓고도 아직까지 정상인 게 말이 되냐. 너 이상하다.'''라는 오베론[* 여기에서의 오베론은 오베론 본인이 아닌 리츠카 본인이 자신의 안티테제에 해당하는 존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그래서 이름이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이름)'으로 나온다.]의 비난을 듣게 된다. 오베론이 어쩌면 "이 모든 아픔은 지금뿐이니 참고 견디면서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나도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냐며 '''이미 선을 넘어 뒤틀려 버린 너의 마음은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라며 조롱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그만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 모습은 주인공의 회선을 끊어주기 위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캐밥도 차마 남 일이라도 이건 너무 괴롭다고 평할 정도. 캐밥은 주인공의 마음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음을 짐작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곧장 회선을 끊어주려 하지만 주인공은 악을 쓰면서도 혼자 일어섰고, 마지막으로 "그랜드 오더는 너에겐 너무 버거운 시련이었으니 이제 모든 걸 놓고 그만 편해져도 된다"라는, 지금껏 자신이 간절히 바래왔던 '이제 그만해도 된다'는 말 한마디를 오베론으로부터 듣게 되면서 [[로마니 아키만|어느 의사로부터의 충고]]를 떠올린다. 먼 옛날, 의사는 "생명에게 있어서 계속 살아간다, 라는 것은 미덕이지만 모든 것은 언젠가 끝나는 법이기 때문에 끝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목표로 잡아야 하느냐는 의문에는 그렇다면 끝을 탈락(게임 오버)이 아닌 완료(게임 세트)로 삼으라며 아직 겪지 못한 미지의 무언가를 잔뜩 겪고 또 겪어보며 마지막 순간에 더 이상 여한이 없다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주면 기쁘고 자랑스럽겠다고 답하며 짧은 휴식을 끝마치고 되돌아가는 그를 배웅해 준다. 실의에서 돌아온 주인공은 '''[[마신왕 게티아|먼 옛날 자신들을 연민해 준 선함]]'''을 부정했을 때처럼 설령 앞으로도 수많은 죄악을 짊어지더라도 살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아직은 모르는 대답을 찾아낼 때까지 언제까지고 걸어나갈 거라고 선언한 그 순간 외부에서의 충격으로 인해 가든이 파괴되며 현실로 되돌아가게 된다.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밝혀진 사실로 주인공은 이 악몽을 '''매일''' 꾼다고 한다. 그나마 네모 산타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2015년, 폭탄 테러와 인리소각 사태가 터지기 전 과거로 넘어와 행운을 주는 드림캐처가 새겨진 칼데아 제복을 몰래 넣어주면서 악몽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기상을 1초 빨리 하는 행운을 주었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